얼마전에 인천 차이나타운에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낡은 동인천행 1호선 열차를 타고 용산에서 1시간 남짓 이동하니 약간 회색도시 느낌의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차이나타운에 금새 도착했습니다. 왠지 한 20년 전으로 돌아간듯한 느낌의 거리 풍경이 인상적이였어요. 인천 차이나타운 맛집을 찾아서 사실 가기 전부터 뭘 먹을까 너무나도 고민이 되었는데요 예전에 백짜장은 한번 먹어봐서 이번엔 짬뽕을 꼭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찾은 곳은 차이나타운 메인 스트리트에 위치한 연경(燕京) 이라는 중국집이었습니다. 저번에 갔던 만다복은 작고 더 사극에 나오는 중국스러운 느낌이 많이 났다면 연경은 건물도 엄청 크고 현대스러운 중국 풍의 식당이었습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에는 크고작은 중식당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연경은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