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

국립현대미술관 후기, 예약방법과 입장료 그리고 주차

궁금한물고기 2022. 1. 9.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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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나들이로 국립현대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한동안 미술관을 안가다가 모처럼 전시를 구경하니 리프레시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요즘은 평상시 전시도 진행되지만 이건희 컬랙션 특별전도 진행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미술관을 찾고있었습니다. 방문 전 사전예약은 필수인데요, 예약하는 방법이 어렵지는 않아서 그렇게 귀찮지는 않았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입구

국립현대미술관 예약방법

  • 예약은 인터넷을 통해서 진행됩니다.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관람 예약하기를 찾을 수 있습니다. 
  • 각 관별로 운영중인 전시를 확인할 수 있고, 원하는 관에서 원하는 전시를 클릭하면 예약이 시작됩니다.
  • 희망하는 날짜, 시간, 인원을 선택합니다.
  • 휴대폰 인증을 통해 로그인하고 결제를 진행합니다.

 

입장료

입장료는 기본적으로(성인기준) 인당 4000원 입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아래 사항에 해당된다면 입장료가 무료라고 하네요. 

입장료 무료대상

만24세 이하, 만65세 이상, 대학생, 국가유공자 및 독립유공자(배우자 포함), 장애인,문화누리카드 소지자, 기증자,유료회원, 예술인패스, 학예사 자격증, ICOM카드, CIMAM 카드 소지자, 학교폭력 예방교육(학부모On누리)이수증 소지자,초대권 소지자,패트론파트너 카드 소지자

할인대상

할인은 아시아나 클럽 일반(20%), 우수(100%) 할인, 다둥이카드 소지자 20% 할인, CJ ONE 회원 50% 할인이 있다고 합니다.

 

주차

한시간에 3000원, 1일 최대 2만원 입니다. 유료로 관람한 경우 주차비 2000원을 할인해줍니다. 아무래도 핫플이 많은 안국역 근처에 있다보니 주차장 자리가 널널하지는 않으니, 왠만하면 걸어서 방문하는게 정신건강상 좋을 것 같다는 느낌.

 

관람후기

본격적으로 관람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이건희 컬랙션은 유명한 작품들이 많아서 그런지 앞으로 2달치 예약이 전부 다 꽉찼더라구요. 아쉽지만 기획전시만 예약해서 올해의 작가상, 아이웨이웨이, 프로젝트 해시태그 총 3개 전시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아이 웨이웨이는 중국 현대미술가인데, 작품이 굉장히 다채롭고 SNS도 굉장히 활발하게 운영하시는 예술가였습니다. 표현의 자유 때문에 지금은 중국을 떠나서 생활하고 있다고...

 

12간지 레고블록 작품이 있길래 호랑이 해를 맞아 한컷 가져와봤습니다. 레고로 한땀한땀 만들어서 가까이서 보면 더 대단하고 멋지게 느껴지네요.

 

여기저기 여행좀 다녀보신 분 같은데, 작품 이름은 '원근법 시험' 이런 느낌이었던 것 같은데 사실상 그냥 빡큐를 날리고 싶으셨던 듯 합니다... 

 

또 올해의 작가상을 받은 4명의 작가의 작품도 전시되고 있었는데 그중에 김상진 작가의 <비디오 게임 속 램프는 진짜 전기를 소비한다>가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설명은 상당히 어려운데, 그냥 저는 공간이 주는 몰입감과 오브제로 표현한 상상력이 좋았습니다. 특히 <크로마키 그린> 이라는 작품과 <로파이 마니페스토_클라우드 플레스> 작품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보고만 있어도 영감을 받게 되는 느낌이었어요.

 

크로마키 그린
로파이 마니페스토_클라우드 플레스

그 외에도 너무나도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있었는데요, 하나씩 다 설명할순 없지만 오랜만에 많은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된 하루였습니다. 기획전시는 예약이 그렇게 어렵지 않으니 앞으로도 종종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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